애플 아이패드 미니6 리뷰 5가지 모음
저도 이번에 애플 아이패드 미니 6을 구매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보다 큰 화면에 너무 무겁지 않은 제품을 찾다가 미니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나온 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성능은 안드로이드 어떤 태블릿 보다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잘 만들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서 아이패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리뷰를 모아봤습니다. 참고하세요.
리뷰 1. 아이패드
충동적으로 질러버렸어요. 그냥 갖고 싶다는 생각에 받아 본 결과 후회 안 할 자신 있어요. 왜 이리 이쁜 건지 저는 다이어리+유튭+넷플+게임용으로 구매했어요.
1. 셀룰러 vs 와이파이
주 사용지가 집이므로 와이파이용으로 샀습니다. 아무래도 휴대성이 좋다 보니 이동하면서 자주 쓰시거나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 사용하실 거면 셀룰러로 사시는 게 나아요. 어느 곳에든 제한 없이 사용하고 싶어서 셀룰러 살까 고민했지만 집순이니까 그냥 와이파이용 샀음.
2. 64기가 vs 256기가
저는 웬만하면 256기가 추천드리고싶어요. 오늘 받고 어플 이것저것 깔았는데 벌써 20기가쯤 사용되어 있더라고요. 용량에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으시고 금전 여유 있으시면 무조건 256기가 강추합니다. 넷플 유튜브용 등 문서 및 필기가 주사용 목적이 아니실 경우 64기가 하세요.
3. 색상
저 진짜 스그 퍼플 스타라이트 중 고민 많이했어요 전 실버 화이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스타라이트를 선택했고 절대 후회 없습니다. 위 3가지 이유로 취소했다 결제했다 한 4-5번은 한 거 같은데요. 고민이 엄청 많이 되더라고요. 좀 더 사용해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제 글에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리뷰 2. 구매 동기
구매 동기 사실 저는 영상 시청과 필기가 목적인 학생인데요, 그럼 에어나 프로를 사는 게 목적에 맞다고 생각되시겠죠.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서 미니는 제 구매 후보에도 없던 존재인데요.
그런 제 유튜브 알고리즘에 자꾸 미니 언박싱과 장단점 영상들이 뜨기 시작하면서 '미니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점점 제 구매 목록에 들어오게 되고 그렇게 되니 후보가 프로, 에어, 미니로 3개가 되어버리길래 프로는 제게 너무 사치라는 근거를 만들어 퇴출시켜 버리고 에어와 미니 중 고민을 하고 있었던 찰나 에어 5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에어 5는 한순간에 사전예약 품절이 되어버렸고 에어 5가 나온 이 시점에서 에어 4를 사기는 싫더라고요. 포스트잇에도 글씨를 적을 수 있는데 미니라고 필기를 못하겠어라며 홧김에 미니를 질러버리게 되었습니다.
장점 저는 아이패드를 사용하다 갤럭시탭으로 잠시 넘어가서 8개월 정도 썼었는데요, 삼성은 절대로 애플을 따라올 수 없죠. 애플의 이 디테일함과 편리함, 애플 제품끼리의 호환성, 생태계를 한번 맛보신 분들은 삼성으로 가시기 정말 힘드실 겁니다.
저는 애플 제품이 모두 있었어서 애플 생태계를 제대로 누렸던 사람으로서 다시 아이패드로 돌아오게 되었고 미니 6은 상상 이상의 편리함이 있더라고요.
일단 미니다 보니 휴대성 하나는 정말 대박이더라고요. 무게가 아이폰 13프로 맥스와 비슷하던데 정말 정말 가벼워서 어디갈 때 패드 하나만 파우치에 챙겨서 다니게 되더라고요.
한 손에 들고 사용하기에도 너무 편리하고 빨리 메모할 게 있으면 애플 펜슬로 화면 터치해서 메모하기도 쉽고 신세계입니다. 집에서 유튜브나 ott서비스 많이들 보실 텐데 패드가 작다 보니 어디에나 거치하기가 쉬워서 집안에서 패드를 들고 다니며 영상 시청하기에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갤탭 쓸 때 패드가 너무 크다 보니 집안에서 들고 다니며 영상 시청하기도 힘들고 그냥 휴대 자체가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이 점 정말 상상 이상으로 좋습니다.
리뷰 3. 꼼꼼히 확인
아이패드 에어 3세대와 애플 펜슬 1세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휴대성과 작업성 때문에 미니 6세대를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설 연휴 이전이라 물류량이 많아 로켓 배송이었는데도 2일 정도 소요되었어요. 퍼플과 핑크 고민하다가 할인율이 좀 더 높은 핑크로 구매하였습니다.
남자는 핑크죠 어차피 정품 블랙 스마트 커버를 씌워서 사용할 예정이라 색상이 중요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밝은 곳에서는 약간 밝은 그레이 느낌과 로즈골드 느낌이 강해서 더 이쁜 것 같아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초기 불량 테스트와 모든 부분을 체크했을 때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문제는 없었으나 액정 내부 미세한 먼지가 하나 들어있었습니다.
그렇게 티나 진 않지만 조립공 정서 들어간 것 같아요 플래시로 전면부 확인하면서 체크해 보니 발견하였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확인하세요. 그리고 알루미늄 프레임이라 공정 및 포장 시 미세 스크레치가 있을 수 있는 점 꼭 확인하세요.
리뷰 4. 실사용 3개월 후
구매하고 실사용 3개월 차인데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장점
-
생각보다 화면이 크다 기존 아이패드보다 화면이 작게 나왔지만 화면이 생각보다
크고 화면비율도 좋아 유튜브, 넷플릭스나 애니 같은 동영상 시청할 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집에서 사용할 땐 만족감이 최고입니다!
-
휴대하기 편리하고 가벼워서 좋습니다 기존 아이패드는 생각보다 무겁고
아이패드를 들고 이동할 땐 조금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엔 귀찮았지만 아이패드
미니는 가벼운 메모장을 들고 다니는 느낌?이라서 휴대성으로도 만점
드립니다!
-
꽤 작은 편임에도 음질이랑 소리 크기 모두 만족하실만한 제품입니다 동영상
시청할 때 화면이 눈에 얼마나 잘 들어오냐도 중요하지만 음질이랑 소리 크기도
매우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크기가 작아서 음질은 몰라도 소리 크기가 좀 작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기존 아이패드만큼 소리가 큰 것 같아 매우 만족합니다!
-
손이 작으신 분들도 조작하기 편하다 스피커 조절 버튼, 전원 버튼 모두 같은
모서리에 있어 일반 아이폰과 다르게 조절하기 편하더라고요 은근히 아이폰을
사용할 때 왼쪽에 스피커 조절 버튼, 오른쪽에 전원 버튼이 있어 손이 작으신
분들이 큰 아이폰을 사용하면 손목이 많이 아프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모두 같은 모서리에 있어 조절하기 쉽고 손목에도 부담이 덜 가실 거라
생각합니다!
단점
-
배터리가 생각보다 빨리 닳는다 저는 거의 동영상 시청 용도로 쓰고 있지만 다른
어플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도 생각보다 빨리 닳는 느낌이 들어서 올립니다.
- 누워서 보기엔 손목이 아플 수도 있다. 화면은 기존 아이패드보다 작게 나왔지만 어찌 됐든 디스플레이가 큰 편이기에 누워서 사용하실 때는 무겁고 손목에 부담이 많이 갑니다. 누워서 시청하실 때는 거치대를 따로 구매하시고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리뷰는 다 끝난 것 같고 저는 매일 퇴근하고 집에서는 아이폰보다 아이패드만 사용하는 것 같네요. 그만큼 익숙해졌고 익숙하면 편한 것이 아이패드인 것 같습니다.
리뷰 5. 처음 구매
가전은 온라인으로는 구입해 본 적이 거의 없고, 특히나 고가는 더욱이 매장 가서 직접 보고 구입하지만 이번에는 쇼핑몰에서 보고 구입했어요. 최저가는 아니었지만 구입하면서도 불안하긴 했지만 상품은 매우 만족해요.
아이 학습용으로 구입하긴 했지만 저도 패드로 그림도 그리고 하려고 산 건데 화면이 작긴 해도 들고 다니기 편하고 색상도 예쁘고 아이가 쓰기에 딱 적당해요.
카메라 화질도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핸드폰이면 태블릿은 삼성 거만 써왔는데 애플 써보니 쓰기도 훨씬 편하고 끊기거나 이런 현상도 없어요. 역시 이래서 애플 쓰는구나 싶네요.
애플에 장점은 한번 생태계에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다는 장점이자 문제점이기도 한데요. 그 후에는 비싸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연동성이 좋아서 편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가 한 번에 연결되는 느낌이 정말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