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펜슬 (Apple Pencil) 1세대 리뷰 모음
지금은 2세대까지 나왔지만 처음에는 애플펜슬이 나왔을 때는 엄청난 화제가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필기감에 만족하면서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하지만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어 호불호도 많이 있었습니다. 애플 펜슬 1세대 리뷰를 살펴보면서 왜 정품을 구매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정품 구매하세요.
애플펜슬은 정품 구매해야 되나 봐요. 애플펜슬이 개인적으론 비싼 감이 있어서 다른 호환되는 제품 구매했더니 버벅 거리며 그려지고 그어지고 너무 불편했어요. 애플펜슬은 그에 비해 아주 부드럽고 끊김 없이 자연스레 그려집니다. 충전하는 방식은 너무 불편해요. 아이패드를 충전해 놓은 상태에서 펜슬을 꼽아서 충전하는 방식인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좀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디자인은 아주 깔끔하고 누가 봐도 '나 애플이요' 합니다. 몇 번 떨어트렸음에도 불구하고 잘 작동합니다. 만족합니다.
2. 짭플팬슬도 나쁘지 않아요.
짭플팬슬과 정품 팬슬 두 가지 다 써보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일단 저는 주로 필기에 많이 사용합니다. 공시생이기 때문에 거의 하루에 10시간 이상은 쓴다 생각하시면 되는데 필기하는 데에 있어서 짭플펜슬과 정품 펜슬의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필압 감지가 추가되었긴 했지만 깔끔한 글씨를 원하기 때문에 대부분 볼펜으로만 사용하기 때문도 있을 것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사용시간과 충전의 용이성인데 짭플팬슬의 경우 점심과 저녁을 먹을 때 항상 충전을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애플 팬슬의 경우 더 오래가고 아이폰 충전기를 사용하거나 태블릿에 직접 꽂아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장점을 6만 원이라는 돈을 더 주고 사기엔 아닌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이후 패드를 하나 더 구매하게 되어 그림을 그리는 저의 동생에게 패드가 팬슬을 주었고 동생에게 팬슬 후기를 들어봤습니다만 동생은 전자기기를 잘 다루지 못해서 그런가 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서 간단한 그림을 제외하면 태블릿보단 고전적인 방법이 더 좋다고 하였습니다.
결론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현실에서 주는 감각은 느끼기 어렵다 생각하고, 필기가 주 용도라면 애플팬슬은 과소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3. 아이패드랑 잘 맞아요.
저는 정말 애플 펜슬까지 구매한 뒤 정말 찐 앱등이가 되었습니다. 애플 기기들 중에 없는 게 없어요. 제가 애플 펜슬 더럽게 비싸다고 차라리 갤럭시 노트를 쓰겠다는 마음이 있는 사람 중 한 명이었는데요.
직장인이라 필기는 안 하지만 아이패드에 다이어리 정리하는데 너무 예쁘고 좋더라고요 갤럭시 노트 필기감과는 좀 다르지만 뭐 어때여 S사에 없는 애플 감성이 있는데, 애플 펜슬은 정말 아이패드랑 짝짜꿍이에요.애플 돈 버는 방법 너무 잘 아네요.
정말 사람이 신기한 게 아이패드나 애플 워치가 좀 높은 편이라서 그런지 애플 펜슬 아주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지는 거 저만 그런가요. 그리고 필기감 원하시면 종이 필름 사서 아이패드에 붙이시고 펜촉도 쓰다 보면 닳아요. 닳는 거 싫으신 분들은 꼭 펜 캡 사서 끼우고 사용하세요. 저는 불편해서 종이 필름도 펜 캡도 안 씁니다.
4. 만족합니다.
처음에는 10만 원이 넘는 돈을 주고 이걸 구입해야 하나? 싶었는데, 결국 필요할 것 같아서 패드와 함께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만족 중입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패드 7세대)
- 생각보다 무겁다. 샤프,볼펜보다는 확실히 무거움!
- 아주 무난하고 심플하다. 그래서 더 영롱하니 예뻐요.
- 펜촉이 금방 닳것닳것 같다. 앞에 펜촉 보호 케이스 끼고 쓰셔야 될 것 같아요! 여분이 하나 더 있긴 하지만 금방 닳것 같이 생겼네요! (생각보다 뾰족하기도 해서,,)
- 땀이 많으면 미끌거릴 재질 일단 제가 종이필름을 사서 종이 필름 위에서 어떤 느낌으로 써지는지 후기 남기면, 진짜 종이 위에서 쓰는 것 같다 까지는 아니고 일반 강화유리나, 필름 붙이기 전보다 그냥 조금 사각거리는 느낌입니다.
애플 펜슬 2주 써본 결과로는, 굉장히 만족합니다. '왜 사야 되지?' 했었던 마음이 아주 쏙 들어갔어요. 너무 유용하고요. 글씨 쓸 때 반응 속도 빨라서 패드 위에 쓴다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종이에 쓰는 것 같습니다. 글씨 쓸 일 있거나 그림 그리실 용도로 고민 중이신 분들 꼭 사세요! 추천합니다.
5. 짭플펜슬 쓰다가 결국 애플펜슬로 오게 된 이유
아이패드 에어 3 사용하고 있습니다. 패드만 해도 비싸고 프로도 아니고 에어인데 펜슬을 사는 건 너무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필기용, 공부용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펜은 필수였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게 짭플펜슬이었습니다.
뭐 나름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근데 중국 제품 특유의 잔고장, 가벼움, 글 쓸 때 뚝뚝 끊기는 현상, 팜 리젝션 튕김 등 여러 가지 화남 사유들이 있었고 결국 두 번이나 고장내고 나서야 사람들이 애플 펜슬 쓰는 이유가 있구나 싶어서 결국 구매했습니다. 결과는 완전 만족입니다! 일단 잔고장이라던지 짭플처럼 글씨 끊기는 현상이 없어서 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필압 조절이 가능해서 그림 그릴 때 진짜 질이 높아졌습니다. 충전이 불편하시다고들 하는데 충전잭만 있으면 8 pin케이블이랑도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어서 저는 딱히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짭플 충전방식이랑 똑같았으니까요. 오히려 저는 아이패드나 아이폰에 꽂아서 충전하는 방식이 밖에 돌아다닐 때는 별도로 충전기를 안 챙겨도 되는 부분이기에 좋았습니다.짭플과 또 다른 점은 무게 차이였는데요 애플 펜슬이 짭플보다 묵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더 안정적으로 되는 것 같아서 저에게는 플러스 요소였습니다. 가끔 오래 쓰면 손목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하루 종일 공부해도 손목 아픈 줄은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현재는 실리콘 케이스와 실리콘 펜촉을 끼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실리콘 케이스는 필수라고 생각이 드는 게 펜슬이 꽤 미끄럽거든요. 실리콘 펜촉은 끼우면 소음도 없고 폭신폭신하게 적혀서 좋기는 한데 저는 생펜촉 느낌이 훨씬 좋더라고요.
딱딱딱 거리는 느낌도 좋고요. 번갈아서 쓸 생각입니다. 여하튼 고민하시는 분들 있으면 그냥 돈 좀 더 모아서 정품 사는 게 훨씬 나아요. 괜히 몇만 원 더 싸다고 저처럼 짭플펜슬 사고 돈 날리지 마시고 몇 푼 더 모아서 애플 펜슬 사시길 바랄게요!
처음에 가격 때문에 짭플펜슬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쓰다 보면 끊김 현상과 여러 가지 문제로 추가 금액이 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금액까지 따지고 보면 결국 1세대 정품을 구매하는 가격이랑 다를 게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품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필기를 많이 사용하는 학생들이 아니라면 사실 구매하는 걸 비추합니다. 저도 애플 펜슬 구매하고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본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다면 본전 뽑기 힘든 제품입니다.